박공규'백제문화제 개최 문제점 추궁'
박공규'백제문화제 개최 문제점 추궁'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11.14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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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투자 비해 기대 못 미치고, 주민의 소득 없다.

충청남도의회(의장 김문규)는 4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는 부여군과 충남역사문화원을, 교육사회위원회는 서부장애인복지관과 여성정책개발원을, 농수산경제위원회는 (재)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건설소방위원회는 봉산~고덕 지방도 확포장 공사현장과 당진소방서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영)는 부여군과 충남역사문화원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제53회 백제문화제 개최에 따른 문제점과 앞으로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부여군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학 의원(천안4, 한나라)은 제53회 백제문화제가 국내관광객이 120만명이 방문 하는 등 성공리에 개최되었다고 평가하는데 부여군의 지역경제 효과는 어떻게 되는지를 묻고,부여의 경우 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이 부족한데 1급 호텔 등 앞으로의 유치계획 및 현재의 진척 상황과 황포돗배의 건조방법과 운영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유익환 의원(태안1, 중심당)은 제53회 백제문화제가 공동개최 되었는데 이에 따른 장․단점과 부여에서 행사한 내용 중 자랑하고 싶거나 감동을 준 행사에 대해 설명해 주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도비사업의 반납사례를 보면 복지 관련 사업의 집행잔액이 많은데 그 사유는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박공규 의원(공주2, 중심당)은 제53회 백제문화제가 외국인이 10만명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라 하지만 40억 투자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여론과 주민의 소득에는 별 다른 영향이 없다는 평가도 있다면서, 앞으로 2010년 대백제전 준비 중에 있는데 백제문화제의 개선 및 보완사항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군수의 견해를 물었다.

또ꡒ고도 옛 모습 되살리기ꡓ사업의 내용을 보면 단순히 녹색거리 조성등 주변정비사업만 실시하는 등 사업내용의 적합성 및 타당성 등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황우성 의원(연기2, 대통합민주신당)은 백제문화제의 경우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12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같은 시기에 개최된 천안흥타령 축제의    경우 작은 예산으로 8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또한, 경주세계문화expo의 경우 단체예약이 55억원의 예매 수입을 올렸다고 하는데
이에 비하여, 백제문화제는 경제효과가 미흡하다며 그 이유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박찬종 의원(금산2, 무소속)은 2010년 대백제전의 경우 예산도 중요하지만 홍보분야가 매우 중요하다며, 2010년 대백제전에 대한 구체적인 홍보 전략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백낙구 의원(보령2, 한나라)은 세계사물놀이 축제가 군의회, 시민단체의 반대로 2006년도만 실시하고, 2007년도에는 실시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개최되었는데 주민들이 사물놀이 축제를 반대하는 사유와 금년도 계획 취소에 따른 부여군의 실익에 대해 캐물은 뒤,

부여군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13.8%로 열악한 편인데, 성공적인 2010년 대백제행사를 위한 재원대책마련은 수립되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최의환 의원(청양2, 한나라)은 지난 5월 고령친화모델지역으로 선정되어 830억원의 예산이 5년간 투입될 예정으로 있는데 사업추진과정과 내년도 투입 예산과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국․도비 확보문제는 없는지를 묻고, 도에서 지원해 줄 사항은 없느냐고 물었다.

또 제53회 백제문화제는 부여의 경우 구두래 행사장과 시내권이 단절되어 주민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는데, 주민화합을 위한 극복방안은 무엇이고,

“계백장군 무예촌 조성사업”이 82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이 시행되는데 이를 BTL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지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차성남)는 서부장애인복지관과 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부장애인복지관의 운영실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900일여 취업기간을 마치고 막상 취업을 하여도 단기퇴직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국민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열의를 갖고 장애인 직업자활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홍표근)는 (재)충남신용보증재단과 (재)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재)충남신용보증재단 행정사무감사 >
홍 위원장은 재단법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4월에 보증공급액 5,000억원을 달성하였고 경영진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0월에는 제3대 이사장이 새롭게 취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자금에 대한 신용보증, 기업의 신용조사 및 정보관리, 구상권 행사 등 기업의 신용보증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여 충청남도 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철민 의원(태안2, 한나라)은 신용보증재단이 기본재산 확충을 통해서 고객중심의 보증서비스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충남산업 발전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길 당부하면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 및 기금운용 수익현황과 출연기관에 대한 배당금이나 인센티브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 이종현 의원(당진2, 한나라)은 도내 중소기업체의 지역편중과 시․군의 경제규모에 따른 차이와 재단의 접근 용이성 등으로 천안․아산․공주의 보증 이용율이 높은 편인데 지역별 보증편차에 대한 해소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강태봉 의원(아산2, 한나라)은 보증금액이 2천만원미만으로 이렇게 낮은 이유는 무엇이고, 건설장비 특화보증사업을 공주출장소에서 행정신도시에 시행하고 있는데 이것을 아산신도시까지 확대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오배근 의원(홍성1, 한나라)은 여성 직원의 현황을 보면 남성 직원에 비해 급여와 승진에서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점은 없느냐고 질문했다.

오세옥 의원(서천2, 중심당)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신용보증재단 출장소가 인근한 지역의 중소 기업체들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반면, 출장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중소기업에서는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는데 보령 지역에 출장소 설치계획은 없느냐고 질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은태)는 봉산~고덕 지방도 확포장 공사현장, 당진소방서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건설공사의 견실시공과 예산집행사항, 도내 건설업체 활성화방안 등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하였고, 당진소방서에서는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활동사항과 예산집행사항 등을 꼼꼼히 따지고 동절기 화재예방 및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덕~봉산간 지방도 확ㆍ포장공사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창배 의원(서산1, 한나라)은 공사비가 타 현장에 비하여 많은 것 같은데 사유가 터널공사 때문인지를 묻고, 레미콘양이 많은데 주 사용처는 어디냐고 질문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 중심당)은 공사 감리비가 1억원정도 계상되어 감리비가 적은 것 같은데 그 사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조치연 의원(계룡2, 한나라)은 공동 도급업체인 신원건설, 동광산업의 회사 소재지는 어디인지를 묻고, 언론보도에 의하면 충남도내 발주공사 중 충남도내업체 수주율이 약 21%정도라 하는데 앞으로 도내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있느냐고 질문했다.

또 사업장이 순 성토현장인데 반입토사의 선정시험은 하였느냐며 부실공사를 우려하고 성실 시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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