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후원하고 한의약거리 번영회(회장 박창수)가 주최하는 제9회 한의약거리 축제가 중동 한의약거리 일원에서 10.31 ~ 11.1(2일간)까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의약 번영회에서 생활한방존, 전문한방존, 웰빙한방존의 3개의 테마로 기획, 전통 한의약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방체험과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31일 오후 1시부터 펼쳐치는 한의약 축제는 박성효 대전시장,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해 한의약 번영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축제는 최초로 한약에 대한 분류와 체계를 세운 약성 신농씨를 추모하는 제례봉행과 함께 한의약거리 번영을 기원하는 약령제로 시작된다.
축제내용은 △가을꽃동산 조성 △약초 꽃 사진 전시 △약술․한약재 표본병 전시 △ 한약 술 담그기 경연대회 △한방무료진료 및 약침시술 △숨은 한약 찾기 등 체험행사와 △난타공연, 시민장기자랑 등 문화행사 등 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숨은 한약 찾기’행사는 축제기간 오후1시부터 4시까지 매일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거리 점포에 고가의 약초를 숨겨놓고 약초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한약재와 쌍화탕, 녹용비누 등을 증정한다.
특히 처음으로 실시하는‘한약 술 담그기 경연대회’는 한약재를 이용한 술 담그기 체험 경연행사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해 시상 할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약 완제품과 녹용 비누세트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한약재를 평소보다 10~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기회도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수 한의약거리 번영회장은 “전통 한의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 위주로 마련했다”며“ 우리지역 한의약 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그 전 축제와는 달리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증대시키고 한방관련 상품을 개발․전시․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