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힘입어 탄성포장재로 바닥 교체, 놀이시설 확충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판암동 205번지에 위치한 판암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정비공사를 착공했고,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탄성포장재 바닥과 언덕놀이터, 그네, 거미줄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판암어린이공원은 주변에 아파트, 학교시설 등이 위치해 이용인원이 많지만 부족한 놀이기구와 취약한 안전성 등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보완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공원 정비 제안을 바탕으로 2017년 대전 시민공모 제안사업을 통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았고,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모범사례를 보였다.
구 관계자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 전반적인 사업과정에서 더욱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며 건강한 꿈이 자라나는 공간으로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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