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권 태안군의원, ‘유류피해 극복 기념행사 시기상조’ 주장
김진권 태안군의원, ‘유류피해 극복 기념행사 시기상조’ 주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8.18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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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유류사고 관련 현안들이 잘 해결되었을 때 추진해야 맞다

태안군의회 김진권의원(나선구)은 18일 제246회 임시회에서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관 개관은 시기상조라고 5분 발언을 통해 주장했다.

김진권 태안군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진권 의원은 "태안 유류오염사고는 현재 진행중이며,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식은 유류사고 관련 현안들이 잘 해결되었을 때 추진해야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는 정부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행사로 다가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이다.

김진권 의원,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와 기념관 개관은 시기상조

이날 김진권 의원은 “태안지역의 13개 해변에서 타르덩어리가 많이 밀려왔는데 특히나 근흥면에 있는 해수욕장은 그 양이 엄청나서 22일 동안 타르 제거 인력만 무려 1,209명이나 투입되었다.”고 하면서“이제 정부는 더 이상 관망만 하지 말고 대한상사중재원의 오판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태안 군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아직도 떠밀려오는 타르덩어리의 근본적 해결책을 수립해 이러한 상황을 하루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의회는 김진권 의원의 5분 발언 전문을 집행부에 보내 발전방안을 함께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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