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하동 마을회관에서 열려… 수변 정화활동 등 진행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5일 신하동마을회관에서 물포럼코리아, K-Water 대청댐관리단, 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등과 함께 절골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각 기관은 도랑의 수질개선을 통한 친환경적인 마을로 가꿔나감과 동시에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도랑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주민과 시민단체 등 80여 명은 대청호 수변 근처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쳤고, 이와 함께 마을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수질정화에 효과적인 유용미생물(EM) 비누 만들기 교육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업은 금강수계관리기금의 지원을 통해 11월까지 절골마을에 위치한 도랑 400m 구간에 물길정비, 오염토 제거, 여울조성과 수생식물식재 등 수중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뤄진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주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청호 수질개선에 앞장설 것이며, 도랑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랑의 옛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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