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최선
유찬형 충남농협 본부장,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최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17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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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농작물과 농가 찾아 현지 점검

유찬형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17일 충남 관내 천안지역을 비롯한 아산지역과 세종지역에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농가를 찾아 현지 점검했다.

제방붕괴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 병천면 장산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유 본부장은 “가뭄까지 이겨내고 장맛비로 해갈의 기쁨도 잠시, 더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위로를 드리는 시간이 제일 힘들다”고 말하며 “그래도 힘을 모아 시련을 극복하고 옥토를 다시 일굴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 및 농가 현장 점검

천안시 병천면의 경우 253mm 등 삽시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도심 하천 범람과 병천면 장산리 지역의 제방이 유실되어 인근 비닐하우스 10여동을 덮쳐 애써 키운 농작물이 흙더미에 묻히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는 멜론을 수확한 이후 참께와 잘자란 고추가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지경이 됐다.

더욱이 제방 붕괴에 따른 토사유출로 영농을 할수 있는 농경지 복구까지는 많은 시간과 복구인력· 장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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