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충재 행복청장, 38년 공직생활 마무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7.1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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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임식 열려

이충재 행복청장이 12일 공직에서 물러났다.

이충재 행복청장 이임식

이 청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행복도시 건설사업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역사적이고 가치있는 사업"이라며 ‘도시 특화’를 더욱 확대하여 사업참여자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행복도시 건설효과를 행정구역 경계를 뛰어넘어 파급해야한다"며, "중부권의 새로운 광역도시권을 형성하고, 세계에서 찾아오는 도시, 수출이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충재 행복청장 이임식

이 행복청장은 대전 유성을 연결하는 첫 번째 광역도로 개통에 이어 6개 광역도로의 순차적 개통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며 세종호수공원 개장,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건립 등 여가・문화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충남대 종합병원 유치와 착공, 제로에너지 스마트 시티, 공동주택 미분양 “0”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 청장은 1980년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11년 12월 차장으로, 2013년 3월부터 청장으로 부임해 38년간 공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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