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생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 '은상·혁신상'
한기대, 대학생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 '은상·혁신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1.0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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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국대학생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율주행연구회 김예진 외 18명 학생들
2025 전국대학생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율주행연구회 김예진 외 18명 학생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자율주행차연구회 학생들이 대학생 창작 모빌리티 경진대회 대상에 이어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은상과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4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전국 대학생 해양 AI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자율주행차연구회 K-ROAD는 ▲자율주행 레이싱 부문 은상, ▲디지털트윈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LIG넥스원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후원했으며, 5개 대학 학생들이 참가해 AI 기반 해양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겨뤘다.

자율주행차연구회 회장 김예진 학생(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팀원 모두가 끝까지 도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지도교수님과 RISE 사업단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구회를 지도한 김덕수 교수(컴퓨터공학부)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실전 중심 교육이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해양 분야로 확장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산업과 연계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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