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 대표단 대전 첫 방문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 대표단 대전 첫 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7.08.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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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경제 협력․우호 다진다”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 대표단 17명이 27일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영관)를 방문하고 대덕특구 등 대전의 대표 연구기관을 시찰했다.

▲ 베트남의회

지난 2006년 10월 31일 빈증성 인민의회와 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대전광역시의회와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는 베트남측 대표단의 대전 방문으로 두 번째 공식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대전광역시의회는 부민상(Vu Minh Sang) 빈증성 인민의회 의장과 부득탄(Vu Duc Thanh) 부의장 등 17명의 빈증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양도시간 교류협력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대전의 IT 및 과학기술 분야를 알아보기 위해 대덕특구 내 (주)대덕테크노밸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도시간 경제․사회․문화적 여건을 알리고 공동의 발전을 위한 각종 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장에는 이정희, 김인식, 권형례 의원 등 대전시의회 3인의 여성의원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대전시-빈증성 여성 의원들간의 활발한 교류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빈증성 인민의회는 중국 난징(2000.11.14)과 일본 오다(2001.2.15)에 이어 세 번째 교류협력도시로서 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하여 발전 잠재력이 크고,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을 추진하는 등 경제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빈증성은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시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대전의 경제 여건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아 한국 기업의 진출이 유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전광역시의회는 지난 2006년 10월 31일 베트남 빈증성을 직접 방문해서 양 도시간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하여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내용의 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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