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4일 본지를 통해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달해 최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이 건설현장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는 청신호 이어서 주목된다.
본 지 6월 2일 보도된 지역 업체 살리기 위한 전담부서 필요성, 지역 업체가 분담 이행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엔진니어링협회가 박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하게된 배경에는 최근 대전시 교통국(국장 차준일)이 지역의 업체의 참여가 현실상 불가능을 주던 대전시가 발주한 공고들과는 상반된, 지역 업체가 대다수 참여할 수 있는 용역 공고가 발주되면서 부터 지역업체들에게 희망을 준것이다
2007년 6월 대전시에서 발주된 ‘국가지원지방도32호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의하면 입찰참가자격에 지역 업체가 대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면허의 세분화를 만들고 각각의 분야에 참여비율을 나눠 줌으로써 전체 면허를 유지 못하는 지역 업체가 분담이행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 것이다.
이에 대전지역엔지니어링 업체들은 박성효 시장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본지에도 감사의 의견을 주었다.
한편 지역 업체들은 지역에 발주된 엔지니어 용역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나타남과 동시에 기 발주된 (용운택지지구, 자양로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 )용역공고 역시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국가 지원지방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의 분담이행방식으로 정정공고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대전시의 담당자들에게 희망의 눈길을 주고 있다.
이처럼 대전시 발주담당자 공무원들의 개인별 생각의 차이로 인하여 지역의 업체는 불경기로 인한 존폐기로에서 살아갈 희망을 주거나, 죽거나 한다 것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박 성효 시장의 지역 업체 살리기 위한 관심, 담당공무원의 좋은 아이디어가 죽어가는 지역 업체를 살리면서 서로 상생의 길을 만들어 준 좋은 정책사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