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는 지난 24일 1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심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결산검사위원과 시의회 의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사는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지내고 현재 호서대 벤처대학원에 재직중인 신해룡 교수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결산심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중점으로, 재정집행의 적정성 확인과 분식결산 적발 등의 기법을 다루었다.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대표로 선임된 김행금 의원은 이날 수강생으로 참석하여 “최근 결산 기능이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의회 결산심사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에 만족을 표했다.

최근 천안시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을 전국 최초로 공개모집하고, 결산검사위원과 시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결산심사 교육을 갖는 등, 결산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하여 타 지방의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