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이 의원, 세종시 "도시브랜드 관광자원화" 촉구
정준이 의원, 세종시 "도시브랜드 관광자원화"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브랜드의 공연 개발과 관광자원화 이뤄내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정준이 의원이 지난 24일 제4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만의 브랜드 자원 개발과 이를 통한 관광자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정 의원은 "울산, 이천, 여주 등 타 지치단체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도시의 대표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하여 뮤지컬 제작 등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의 경우 정책적으로 새로운 방안을 개발하여 치열한 도시브랜드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 달려가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예술단체가 세종축제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글창제퍼 포먼스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조차 타 지역에 공연권을 빼앗길 위 기에 처해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아울러 “세종시의 도시브랜드와 부합되고 장기적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세종시의 문화적 자산을 지역의 무관심으로 인해 타 지역으로 넘기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준이 의원은 “도시브랜드 경쟁에서 최선두에 서지 못하면 누구에게도 각인되지 못하는 현실을 피력하며, 세종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정책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도시브랜드의 관광자원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발언을 마쳤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