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원 천안시의원, 정병인 前 경실련 사무국장 출마 비판
주일원 천안시의원, 정병인 前 경실련 사무국장 출마 비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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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바’선거구(부성 1·2동, 직산읍)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

주일원 천안시의원이 지난 20일 오전 정병인 前 천안·아산경실련 사무국장은 4월 12일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의회 ‘바’선거구(부성 1·2동, 직산읍)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을 비판했다.

주일원 천안시의원

 주일원 천안시의원은 무소속이라고는 하지만 지난 2월 8일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민주당이 ‘나,바 선거구’에 대해 불공천을 천명함에 따라 3월15일 민주당을 탈당 한 바 있다며 만약 당선 이후 민주당에 다시 입당한다면 이러한 행위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 한 바와 같이 대국민 사기극이라 아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천안시의원은 정 前 국장의 이렇듯 전격적이면서 입당과 탈당 과정을 배경으로 한 출마는 정 前 국장이 시민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자신의 입신양명에만 노력을 기울인 것은 아닌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권력 감시가 주된 역할로서 그 어떤 그룹으로부터도 독립적이어야 할 시민단체의 활동가가 갑자기 특정 정당에 가입하고 정치에 입문한다면 순수한 시민운동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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