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회 임시회 5분발언, 청사 내 택시승강장 외부 이전도 제안
김각현 천안시의회 의원이 20일 천안시청 본청 주차장을 유료화 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김각현 의원은 천안시는 인구 급증과 맞물려 시청사 방문 민원인도 계속 증가하여, “청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두 세 바퀴 이상을 돌고 또 돌아야 겨우 주차를 할 지경”이라 지적했다.
천안시청 내 장시간 주차 차량은 1일 20대로 조사됐다면서 종합체육시설 주차장에는 캠핑카, 2.5톤 이상 대형트럭, 버스 등 40여대가 장기주차 되어있어 주차난은 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이 주요 문제라며, “본청에 있는 주차장만이라도 1시간 이상 주차 시 요금을 징수”하자고 제안했다. 장시간 주차 차량을 봉서홀 밑 또는 운동장 주변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유도하자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일정분의 세수 증대로 시민을 위한 복지기금 조성에도 일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김각현 의원은 청사 내 택시승강장 이전 설치도 제안하였다. 시청사 밖 입구 좌측으로 이전 설치하고 현 택시승강장 공간을 주차장이나 긴급차량 대기 장소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현재 택시승강장은 “실제 이용객은 별로 없어 보통 5~6대가 상시주차 중이며, 운전기사들의 흡연구역화 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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