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의원, “천안시의 조직개편, 의회와 소통 부족”
이종담 의원, “천안시의 조직개편, 의회와 소통 부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17 0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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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 부서 신설 제안

이종담 의원이 천안시가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종담 천안시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16일 개최된 제20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이종담 의원은 천안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이 “여러 가지 고심 끝에 연구하고 결론을 내린 점은 충분히 공감하고 인정”하지만, “몇 가지 미비하고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안시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이종담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과정 중 시의원들이 “사전에 조직개편안에 대해 듣고, 의견을 개진할 수 는 있는 충분한 시간과 절차가 없었던 점”을 꼬집고, 충청남도와 타 시군의 사례를 들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청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발언중 이와 별개로 이종담 의원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디자인 전담 부서” 신설도 제안하였다. 현재 “도시재생과에 도시디자인팀이 있지만 사실상 도시 전체의 경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여 천안시가 대한민국의 경관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단위의 전담 부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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