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노인 주차면 신설, 실버존(노인보호구역), 횡단시설 중복 설치 등 제안
서경원 의원은 노인들이 도로위의 약자라며 실버노인 주차면 신설과 횡단시설 중복설치 등을 제안하였다.

16일 개최된 제20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서경원 의원은 “노인이 되면 정신적‧육체적 기능 쇠퇴와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며 이를 배려한 교통정책을 천안시에 제안하였다.
먼저 서경원 의원은 실버노인 주차면 신설을 주문하였다. 행정적으로 “71세 이상 75세 이상 노인들에게 ‘실버마크스티커’ 만들어 배부”하고 “실버노인 주차면을 관공서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 우선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로 실버존(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제안하였다. “노인층은 모든 신체적 기능이 저하되는 특성상 교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고 달려드는 차를 피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제도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뿐 아니라 자연공원, 도시공원, 생활체육시설 등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일대를 실버존(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속도 제한과 도로 횡단시설의 중복 설치 제안하였다. 서경원 의원은 노인들의 “신체특성상 교통약자는 멀리 떨어져 있는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도를 기피하고 무단횡단 하다가 교통사고를 빈번히 당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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