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 의원, “담헌 홍대용 유산, 천안의 자산으로 활용해야”
박남주 의원, “담헌 홍대용 유산, 천안의 자산으로 활용해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3.17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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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담헌 홍대용 선생 추모사업 강조

박남주 천안시의회 의원이 제200회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가 담헌 홍대용 선생을 선양하고 남긴 유산을 역사문화자원으로써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남주 천안시의원 5분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날 박남주 의원은 “담헌 홍대용은 조선후기 실학자, 과학자로 북학의 높은 바람을 일으킨 인물”이라며 “조선시대의 지성사, 실학사, 과학사, 문학사에 있어 매우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대용 묘소와 생가지가 있는 천안시는 “그 분을 선양하고 한편으로는 현대적으로 재창작하여 역사문화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해야 하는 길목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박남주 의원은 “유명하고 훌륭한 인물의 브랜드 가치는 큰 자산임을 인지하여 한다”고 강조하며, “담헌 홍대용의 브랜드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 2018년 천안시 과학박람회 개최 ▲ 천안시에 ‘담헌과학고등학교’ 또는 ‘홍대용과학고’ 설립 ▲ 지역 대학과 연계한 홍대용 지속적인 연구‧조사 ▲ 홍대용 생가지를 정비 ▲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천문관측소 ‘농수각’ 복원 ▲ 10만원 고액권 발행 대비 홍대용 도안인물 반영 준비 ▲ 담헌학 신설 등을 천안시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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