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건정성과 효율성 제고로 투명행정 실천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전국최초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 도입함으로써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감사의 실효성과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계약심사 외부자문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자문관은 일정규모의 사업 중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이 이뤄지기 전인 발주단계에서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살피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적 전문감사관제도이다.
시는 토목, 건축 등 해당전문자격증(토목,건축)을 소지한 민간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용역·공사 등 계약방법의 적정성, 신기술 및 특수공법 적용 등에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관급자재 구입 시 조달청 등록제품의 경우 다수공급자가 2단계 경쟁 물품 구입시 조달청 자동추천방식을 적용하고 조달청 미등록제품은 수의계약을 배제하고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한 관급자재 구입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 전문가 외부자문관제도 도입과 관급자재 구입 개선방안을 통해 더욱 내실화해 관급자재와 물품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행정 신뢰의 척도인 ‘청렴’을 시정 운영에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신뢰받는 청렴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