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물 지킴이 (주)한밭케미칼 강종원 사장
우리지역 물 지킴이 (주)한밭케미칼 강종원 사장
  • 정해길 기자
  • 승인 2005.09.0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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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응집제 개발로 불순물 침전”

‘아름다운 미래는 우리 인류 모두의 소망이다.’

그런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이라고 말하는 (주)한밭케미칼 강종원 사장.

최근 들어 수자원 보호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자원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금수강산’이라 자랑해왔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나라는 마음 놓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저마다 꿈과 이상이 아무 거리낌없이 펼쳐갈 수 있는 세상,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한밭케미칼의 창업 이념이자 경영 철학이다. 한밭케미칼은 (주)구 삼영화학에서 담당했던 응집제를 생산하는 회사로 1999년 4월 15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름다운 환경 지키고 가꾸며 보호

   
▲ (주)한밭케미칼
미래를 아끼는 마음,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 이는 곧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장 고귀한 유산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존중’,‘인간존중’,‘자원존중’이란 3대 운동을 슬로건으로 어려운 시기에 끊임없는 도전과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자신있게 정진하고 있는 한밭케미칼 강종원 사장.   

 그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보다 더 적극적인 환경사업을 펼치기 위해 창조적, 기술력, 그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고 보존 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노력하겠다”고 한다.

새마을 지도자시절 대통령 표창 수상

강종원 사장은 71년도에 중앙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하고 뜻한바 있어 농촌으로 돌아와 새마을 지도자 논산군 운영위원으로 일해 왔다. 고향마을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1년도에는 전국에서 최연소(37세)로 농협중앙회 성동 농협조합장을 역임 했으며, 국제 라이온스 319-A지구 성동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수상경력 으로는 투철한 애국정신으로 정의사회 구현 공로로 충남지사 표창을 수상, 근검절약 저축의 공로로 새마을 금고 이사장 표창수상, 투철한 축산 경영으로 대전 축산업 협동조합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환경사업부문과 농업부문에서도 공로패를 수상한 바 있다. 이토록 근면 성실하게 생활하는 모범적인 사람이다.

조합원과의 친목 도모

강종원 사장은 한밭케미칼을 운영하면서 한밭 공동화사업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다.

조합의 이사장으로서 침체된 조합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골프 모임 을 하면서 회장직을 맡아 조합원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골프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을 위해 산악회 구성을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또한 3,4산업단지의 이사로서 한밭공동화 조합의 어려운 점을 도출하여 전달하고 최대한 관철시키는 투철한 봉사정신도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6km를 조깅하고 있어 태권도 유단자로서의 체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강종원 사장의 생활철학은 남에게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믿지는 기분으로 생활함으로서 자신을 낮추며 생활하는 겸손함이 그의 매력 인 것 같다. 골프실력도 수준급으로 월례대회에서도 준우승을 하는 등 우승권에서 맴돌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복임 여사와 슬하에 2남 1녀를 두어 모두 최고학부까지 마치고 딸은 출가시키고 장남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감으로 치안 업무를 맡고 있으며 차남은 (주)에이스 테크놀로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무기응집제 생산

한밭케미칼의 주력 사업은 환경친화적 무기응집제의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기응집제란 물속에 현탁, 분산하고 있는 미세입자, 클로이드를 결합시켜서 큰 입자로 하여 침전, 이과, 부상분리 등의 고액분리를 용이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품이다.

다목적 댐을 비롯한 각시도의 정수장 그리고 수도사업소 에서는 꼭 필요한 약품이다.

한밭케미칼에서 개발한 무기응집제는 물리염화알루미늄(PAC 11%), 황산알루미늄(LAS 7%, 8%) 두 종류가 있다.   이들 제품은 무기응집 효과가 매우 뛰어나 현재 대전지역을 비롯해 충남, 충북 각 시청에 PAC 11%를 관급 납품하고 있으며 각 기업체 폴리염화 알루미늄(PAC) 및 황산알루미늄(AS 액반 7%, 8%)을 납품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전국 정수장에서 이 제품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강 사장은 회사경영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점을 이렇게 말한다.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데도 판로개척과 자금 확보에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다고. 이미 선수 기업들에 의해 독점되어 있던 시장에서 제품을 납품하기까지 너무나 힘들었다는 것. 또한 우리사회 관행의 골이 너무 깊고 자금 확보에 있어서도 각종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구비조건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만이 회사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했다. 이런 공로로 순 매출이 매년 신장되어 지금은 어엿한 중견 기업으로 성장했다.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과제인 환경문제 해소에 일조하는 환경 기업으로서 한밭케미칼은 그 필요성만큼 성공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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