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가톨릭관동대 총장 등 역임
대전대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제8대 총장에 이종서(62)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교육행정학 박사)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 취임하는 신임 이 총장의 임기는 2021년 2월말까지 4년이다.

이 총장은 대전출신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학부와 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 교육행정학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가톨릭관동대 총장, 성신여대 석좌교수 등을 역임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전대 관계자는“이 신임 총장이 30여 년 간의 교육행정과 경영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은 물론 추진력과 소통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 대전대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로 평가돼 이 신임 총장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 2005년부터 12년 동안 총장직을 맡아 온 임용철 전총장이 지난달 말 후임자가 없는 상태에서 3번째 임기가 만료되자 지난 2일 손동현 석좌교수를 총장 직무대리에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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