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현직 지방의원 지지선언, 중진 박영선 합류 주목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세력 불리기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6일 오전에는 충남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및 전직 공무원 14명이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과 함께 더좋은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민주당에 입·복당하며 안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희정 지사가 충남 도정운영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와 지역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통합과 단결을 위한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천하고, 더 좋은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가치를 구현하며, 신뢰받는 정치지도자로서 성장해 온 것을 직접 지켜봐왔다"고 지지 이유를 말했다.
한편 안 지사는 민주당 초선 의원인 이철희, 기동민, 어기구 의원 3명을 멘토단에 영입한데 이어 당내 중진으로 분류되는 박영선 의원을 향해 러브콜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영선 의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와 세력 확장에서 치열한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6일 도청 기자회견 안희정 지지 선언 명단
이준우 전)충남도의회의장
강태혁 전)기획예산처공공혁신본부장 (차관보급)
이정우 전)도의원
고남종 전)도의원
임춘근 전)도의원
강철민 전)도의원
김돈곤 전)충남도자치행정국장
전윤수 전)보령부시장
이수연 전)태안군수 후보
이한욱 전)아산시의회의장
조태원 전)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 전)홍성군의회의장
여운영 아산시의원
김영우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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