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방사성폐기물 불법 관리 규탄 성명
대전시의회, 방사성폐기물 불법 관리 규탄 성명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7.02.2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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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와 발전소 폐기물 반입 규탄

대전시의회(의장 김경훈)가 27일 시의회 현관 앞에서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불법관리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시의회, 방사성폐기물 불법 관리 규탄 성명

최근 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안전법을 위반하여 방사성폐기물을 무단폐기한 사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 결과 밝혀진 가운데, 발전소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까지 안전조치 없이 반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원자력연구원의 사과와 관계당국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시의회 의원 일동(주관: 조원휘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원자력연구원이 방사성폐기물 무단폐기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에도 15일과 22일 발전소 폐기물을 반입한 것은 불법폐기한 사실을 반성하기는커녕 여전히 대전시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원자력연구원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에 대전시의회는 재발방지를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대책 강화를 촉구하고, 대전시에서도 하루빨리 ‘시민안전성검증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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