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시내기 신규 직원들과 소통의 장
황선봉 예산군수, 시내기 신규 직원들과 소통의 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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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청렴·친절·소신·책임감 등 중요성 강조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4일과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1~2년 차 새내기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규 공무원과의 대화가 열려 황선봉 군수와 신규직원들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신규 공무원 20명씩 2회에 걸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다란 포부를 안고 이제 막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공무원의 눈에 비친 공직 사회의 모습과 짧은 기간이지만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낀 점 등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40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면서 경험한 본인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공직자로서 평생 갖춰야 할 주요 덕목으로 청렴과 친절, 소신, 책임감 등을 꼽으면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공직생활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공직 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 후 업무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임용 전 신규교육 등 실시와 직원 상호 간 업무담당자를 몰라 민원전화를 잘못 전달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위한 업무 도움말(전화번호 포함) 제작 건의, 군정 홍보를 위한 전 부서와 직원의 아이템 발굴 협조 필요 등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이번 신규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 및 보완을 하는 등 직원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황선봉 군수가 신규 공무원에게 진솔한 조언을 전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불합리한 행태 및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등 자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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