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14일 예산군청 광장에서 공직자 재사용 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와 가전제품, 장롱 등 창고에 쌓아둔 물품에 대해 공직자들로부터 무료로 기증받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은 대부분 청결하고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군은 물품별로 선별 과정을 거친 후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에 대해서는 수선 및 세척을 통해 깨끗하게 정비 맑은누리센터 환경사랑홍보관에 보관 후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물품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버리게 되는 물품에 대해 재활용을 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