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지역아동센터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충남 논산시 황명선 시장은 아이들이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방학을 맞아 튼튼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싱싱하고 신나는 건강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다온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10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 205명을 대상으로 3월 3일까지 총 8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사전․후 건강행태설문 △체력 측정 △빈혈검사 △기공체조를 통한 키쑥 몸짱 운동교실 △전문 한의사의 개인별 체질감별 및 건강상담 △보건교육(친구야! 아침밥 먹자, 건강체중지키기, 브레인 푸드, 아토피․천식예방관리 등) △만족도 조사 등 체험형 교육과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2016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건강행태 전수조사」분석 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3.12%로 논산 관내 청소년(12.44%) 보다 0.68% 높게 나타났으며, 아침결식률 또한 34.93%로 논산시 관내 청소년(29.91%)보다 5.02%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문의 상담과 비만관리, 아침결식 예방프로그램을 연계해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또래아이들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행동변화를 가져오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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