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발암물질 함유 슬레이트집 개량해 드려요!
예산군, 발암물질 함유 슬레이트집 개량해 드려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4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

충남 예산군은 농촌 지역의 노후·불량주택의 개량 및 취락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2017년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산군청사

군은 지난해 223동에 대해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완료해 농어촌의 경관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올해는 주택개량사업 80동, 빈집정비사업 50동, 슬레이트 처리사업 50동 등 총 180동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주택을 개량하거나 무주택자와 귀농·귀촌자가 주택을 신축해야 하며 주거 전용면적 150㎡ 이하 주택을 신축할 경우 사업실적확인에 의한 주택 건축소용비용(최대 2억 원) 이나 당해 주택에 대한 감정평가금액 이내의 융자금을 연 2%의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력 개량 대상자나 주거 전용면적이 100㎡ 이하일 경우에는 취득세 및 5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농어촌 주택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주택의 철거를 희망하는 자는 동당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거나 지붕을 해체하고 개량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동당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 대상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희망자를 오는 2월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 대상자를 확정 후 오는 3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농어촌의 경관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도시민 유치를 촉진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