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박팽년 선생' 유적 활용 촉구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박팽년 선생' 유적 활용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2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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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금헌’ 박팽년 선생 탄생 600주년 즈음하여 시정에 대한 정책 대안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서금택 의원은 지난 20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원 자유 발언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서금택 의원은 “세종대왕과 함께 한글 창제에 힘쓴 집현전 학자이자 마지막까지 충철을 지킨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 선생 탄생 6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선생의 역사문화 유적 활용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고, 아울러 지난해까지 39곳의 중앙행정기관이 이전을 마친 상태이며, 또한 차기 대선주자들이 국회와 청와대의 이전을 약속하는 등 행정수도로서의 정체성은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세종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은 여전히 미약하여 본 의원은 “지난 2014년 11월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 하는 방안으로 ‘박팽년 선생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고, 또한 ‘조부인 박안생 선생 묘지 정비사업’과 박팽년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 추진‘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안생 선생 묘지 정비사업’의 경우는 진입로 포장, 계단 설치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박팽년 선생 탄생 600주년인 올해에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서금택 의원은 최근에 다행스럽게도 늦게나마 선생의 역사문화자원 활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였다고 하면서 '박팽년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하여 몇 가지 대안을 제시 했다.

그 대안은 ▲박팽년 선생 역사공원 조성 ▲박팽년 선생 관련 학술대회,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박팽년 선생, 성삼문 선생, 김종서 장군을 연계한 역사관광코스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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