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정유년 군민행복 실현 위해 ‘전력투구’
한상기 태안군수, 정유년 군민행복 실현 위해 ‘전력투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1.1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갖고 획기적 성과창출 방안 모색

한상기 태안군수가 민선6기 후반기에 접어드는 2017년을 맞아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태안군 2017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태안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군정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해 군정 추진에 대한 군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각종 정부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개발·복지·농어업·지역경제·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군민들의 기대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과 창출을 위한 군의 능동적 행정 추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둬 진행됐다.

군은 올해 △친환경 지역개발을 통한 명품 청정도시 도약 △특색과 매력을 갖춘 지속가능 관광산업 육성 △나누고 누리는 사람 중심의 선진 복지사회 실현 △미래산업 창출 및 기반시설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정신적 풍요와 육체적 건강을 위한 문화·체육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정화된 농어촌 조성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선진 자치군정 구현 등 ‘2017 7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우선, 지속성과 미래비전을 갖춘 획기적 시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드론밸리’와 ‘UV랜드’ 등 새로운 미래산업 조성과 함께 ‘태안 도로역(너나들이 센터), 백화산 종합개발,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형 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과 이원간척지 내 5ha 규모의 첨단 시설 원예단지 조성 사업, 열대·아열대 기능성소재 생산시설 구축 사업 등 화력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1~3단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One-Stop 전화응대 서비스’와 ‘이장 1일 명예 부서장제’, ‘모바일 스마트워크’ 등 군민과 소통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관광정책 추진을 위해 ‘군 관광개발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하고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명품 산책로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솔향기길’의 신규 코스를 근흥면 신진도리·정죽리 일원에 개설하는 등 ‘관광태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전 준비기획단과 추진위원회를 신속히 구성·운영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희망나눔 마당(가칭)’ 행사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안의 대표 농업인 화훼를 기반으로 한 ‘사계절 플라워파크’를 안면읍 승언리 일대에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친환경 김치테마파크 조성, 사료작물 재배단지 확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수출양식단지(해삼섬) 조성 등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군은 이밖에도, △전통시장 시설 개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동해지구 저수지 개발 △군 기본계획 수립 △태안읍 북부순환도로 개설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 지속 추진 △화훼 신 소득작목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등 총 183개의 신규 및 역점사업을 치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획기적 성과를 창출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추진계획들이 반드시 실현돼 민선 6기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희망찬 태안 건설을 위한 약속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해에도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보다 더 힘차고 역동적으로 전력투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