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자치 의정모니터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일 유관순 체육관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 천안지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에 박남주 천안시의원을, 특별상에는 전종한 천안시의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평소 천안시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협의회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10개단체가 구성되어 2015년부터 매년 시의회에 대한 의정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열심히 일하는 시의원 및 공무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에 걸려 10개단체 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3개조를 편성하여 회기중 의회 방청을 통해 개별의원의 출석률, 발언내용, 성실도, 자료분석 능력 및 준비사항, 질의 및 대안제시 능력 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이를 종합하여 회원들의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선정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여러 명의 의원이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나 성실성에서 보다 높게 점수를 받은 박남주 의원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전종한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어 시민과 의회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회 생방송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의회의 변화를 이끈 점을 특별히 인정하여 특별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하였다.
협의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있는 임동규 한국레크리에이션연구협회 천안지회장은 ″천안시 의원들과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를 선정하는 과정이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긴 하지만, 시민의 관점에서 의정활동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평가 작업을 함으로써 협의회 소속단체들로 하여금 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나아가 천안시의회와 공직사회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소감으로 박남주 의원은 ″저 보다도 훌륭하신 시의원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상을 받게 되어 죄송하다. 시민들이 주시는 상인만큼 더없이 값지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종한 시의장은 ″협의회의 의정모니터 활동이 시의원들에게 많은 긍정적 자극이 되고 있어 시의회를 대신하여 감사드린다. 의회가 시민을 대신하여 일하는 시민의 대의기관인만큼 시민의 눈 높이에서 의원과 의회를 평가하는 활동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협의회의 의정모니터일에 필요한 협조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는 김남걸 교통과장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시상식의 내빈으로는 임동규 충남새마을회/한국레크레이션연구협회천안지회장, 장규용 한국자유총연맹천안지회장, 배의섭 충남어린이아동보호협회장, 김기숙 한국유권자연맹회장, 박혜경 충남여성장애인연대회장, 유길자 대한어머니회장, 이해주 충남어린이안전학교회장, 박원희 천안시한국부인회장, 김윤주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장/서북의용소방대회장, 남유진 천안시미용협회장, 박난옥 천안시재향군인여성회장 및 회원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