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재능기부를 접목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확대 시행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구민 다감이 봉사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모집인원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 10명으로 모집된 단원은 국제 혼인신고자, 귀화자 등을 대상으로 연중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참여단원에게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의 혜택도 부여된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FAX 또는 동구청 민원봉사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지역별, 연령별 기준 인원수를 고려하여 선발 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민원봉사과(☎251-4333)로 문의하면 된다.
다감이 봉사단 운영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봉사하고자 하는 주민 편의 시책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공무원 11명으로 구성 운영해 왔으며, 금번 구민 참여를 확대하여 자발적인 구정 참여를 유도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심상간 민원봉사과장은 “지속적인 양질의 행정서비스 발굴 확대를 통한 구민 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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