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2017년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과, 세종시 출범 5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로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도시 세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분원 설치의 경우 대통령 선거 이슈로 제기하여 모든 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토록 하고,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공감대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아울러 “2017년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아동의 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세종시 대표 시립도서관 건립, 문화․체육 분야 투자도 확대해 복지․문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18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안전 교육․홍보 등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를 건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계획적 도시개발, 시민과 함께 무궁화도시를 조성 등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덧붙혔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 사업은 올해 평리 문화마을 만들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육성 등 6개 과제를 완료하고, 공공실버주택 건립, 동서연결도로 건설, SB플라자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성과를 가시화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사업은 직매장 2호점을 아름동에 개장하고, 싱싱문화관을 건립하겠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도농교류를 활성화 한다.
마지막으로,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과학벨트 기능지구 조성과 에너지 IoT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