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의장 김형도)가 27일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집 공동체 시설 등 5개소 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이어 3개소 AI 방역초소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번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원들은 시설수급자들의 손을 잡으며 격려하고 시설 종사자들과는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 시설관계자는 “시설에 입소해 계신 분들은 비록 몸은 장애가 있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우리들과 똑같은 분들이라며 장애가 주는 고통보다 주변 사람들의 편견된 시선이 장애인들을 더욱 힘들게 할 때가 많다"며 장애인의 고통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형도 의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정치 및 경제여건이 안 좋은 상황인데 이럴 때 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우리 의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깊이 고민해 보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화장지,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364만원 상당)위문품이 전달되었다.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에 이어 AI방역 초소를 방문하여 근로자를 격려 하였다. 논산시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감염 차단을 위해 부적면 덕평리, 연무읍 마전리, 강경읍 채산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김형도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 밤샘 방역에 노고가 많다며 AI가 우리시에 전파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방역초소에는 위문품으로 생수, 컵라면이 전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