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서산시의원이 13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아시안쿡 중심 특성화된 다문화먹거리조성' 촉구에 대한 5분 발언을 가졌다.

이연희 의원은 “링컨 대통령의 연설문 중“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이란 말이 절실하게 생각되는 작금의 현실이지만 어려운 고비마다 국민의 힘을 보여준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음을 본 의원은 믿은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우선“ 결혼이주여성 직업훈련, 기술, 법률, 복지, 의료 등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양질의 지원을 위한 다문화센터 건립과 지난달 22일 오픈한 아시안쿡을 중심으로 특성화된 다문화먹거리조성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통합센터에서는 워킹맘, 워킹대디 지원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자녀교육 및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일, 가정양립의 어려움의 해소를 위한 원스톱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현재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턱없이 부족해 공간 확충이 절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센터는 시설 부분에서 상담실 확보가 최소 전화, 면접실 2개실이 갖추어야 됨에도 현재 1개실로센터장실을 상담실로 명칭개조해서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언어발달실도 기본 5평이나 서사센터 4평로 기준시설에 미달되어 있고, 육아정보나눔터의 경우 도서관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각자의 기능면이 제 역할을 다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주여성들의 동아리활동 공간은 서산새마을금고 4층을 활용하다보니, 센터일정보다는 서산새마을금고에 맞춰 자주 프로그램 일정을 변경하게 되어 혼선이 발생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대다수 이주여성들이 희망하고 있는 요리교실 개설은 조리공간이 별도로 없어서 복지센터를 이용하고 있어 사용시에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아시안쿡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먹거리조성을 통해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서산시의 특화 거리 조성을 요구했다.
또 내년부터 운영되는 통합센터를 위한 공간확보도 안된 상황 등 다양하게 검토한 결과 이 의원은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다문화회관 건립과 특성화된 다문화먹거리조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의 첫 발걸음에 사회적 약자를 가슴에 품고 그분들과 함께 하며 지금껏 달려왔다면서 앞으로도 첫 마음을 잊지 않은 채 그늘진 곳에서 남모르게 아파하는 분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역할을 찾아내며 미력하나마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산이 목민관으로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려면 육염(六廉)을 실천해야 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면서 서산시의회와 집행부가 행동으로 실천하는 모습으로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