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서 행자부 장관상 수상
천안시,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서 행자부 장관상 수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2.0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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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원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받아

천안시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의회 노희준 의원의 5분 발언에 통해 거론된 ‘저출산 극복’ 에 시가 발 빠르게 움직여 장관상 수상의 결과물을 얻었다는 평가다.

천안시의회 노희준 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 같은 내용은 천안시의회 제19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알려졌다. 천안시가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역 맞춤형 저 출산 극복을 이끌 지자체로 선정됐다는 희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 행자부 저출산 극복 경진대회’에서 13개 지방자치단체 중 행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억과 함께 전문가의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 6월 천안시의회 제193차 1차 정례회에서 노희준 의원(원성1·2, 청룡동)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의 인구 대책’에 따른 대안마련을 촉구한 바에 따른다는 자체평가다. 노 의원은 100만 도시 대비 테스크포스팀 운영과 노인자살문제와 복지, 청소년 자살 등을 지적하며 특히 인구 감소에 따른 저 출산에 대해 대안마련을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정책이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노 의원은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이 협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출산휴가나 출산휴직 등 구체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제도마련과 행정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노 의원이 천안시 인구대책에 관련해 저 출산 극복을 위한 마련 등의 발언으로 힘을 받아 움직여 이번 행자부에서 행자부 주최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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