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길, 급커브, 장대교, 시가지 등에 대한 설해대책을 마련
충남청양군은 겨울철 신속한 제설로 원활한 교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노선 263km 구간 중 고개길, 급커브, 장대교, 시가지 등에 대한 설해대책을 마련하고, 교통두절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주민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주요 고갯길과 급경사지 등에 모래주머니 1260개소를 배치하고, 염화칼슘 2513톤과 제설모래 2110㎥를 확보했다.
또한 제설차량 5대와 읍·면에 보급된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217대를 활용해 제설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 변화에 따라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눈 예보 시에는 새벽 3시부터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민들과 함께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펼치는 등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해 설해 피해를 최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개길이나 급커브 등이 많은 지역 특성상 제설 대비에 만반의 대책을 세워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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