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업 세종시의원, 자유학기제 환경 조성이 중요
장승업 세종시의원, 자유학기제 환경 조성이 중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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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 강화사업 주요성과 시정질의

세종시의회 장승업 의원은 지난 15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유학기제 환경 조성과 일반고 교육력 강화사업 주요성과’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장승업 세종시의원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장승업 의원은 “세종시의 9월 현재 고등학교 현황을 보면 총 14개교로 이중 특목고와 특성화고, 자율형 공립 고교를 제외하면 총 10개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 강화사업은 “현재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가 전체 고등학교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학생선발권, 교육과정 자율성 등에서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고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불리할 뿐만아니라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교육만족도를 제고 시키겠다는 근본 취지에 벗어나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학교를 그만 두는 학생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16년 우리시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사업 주요 추진성과와 읍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 강화 주요 추진내용 ▲2016년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진로 맞춤형교육과 창의․인성 함양 프로그램 지원 내용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지원내용 및 만족도 조사결과 등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017년도에는 전체 일반고 학생 중 50% 이상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과 대입 지원 교사단을 현재 55명에서 80명 이상으로 확충하고, 대입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 2월에 직무연수 실시와,

2018년 이후 학교당 2인 이상의 대입지도 전문가 교사를 자연스럽게 배치 유도와 교감 및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로집중 과정 편성․운영의 필요성 및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1월에 2016 일반고 교육력 강화 사업 추진 성과 분석회를 활용하여 진로집중과정 운영 희망학교 선정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예산지원 방안을 학교와 협의하는 등 진로집중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교육청 차원의 확대방침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며,

학생들의 진로체험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마을 안 소규모 체험처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세종시의 특성상 공유가 불가피한 충청권 체험처에 대하여는 MOU체결 및 이행관리를 통해 체험 횟수 확보와 안전 및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장승업 의원은 “자유학기제는 시험 부담없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진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일방향적 교육이 아닌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하면서, 자유학기제의 성공 여부는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도전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청에서 추진한 주요내용은 무엇이며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청과 각급 기관과의 MOU 체결 현황 및 주요 협약 내용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한 사교육 시장의 불법 마케팅 증가 대책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 및 체험관련 인프라 부족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하여 질문했다.

세종시 교육청은 “학원 등 사교육 시장의 자유학기제 불법 마케팅에 대한 대책은 학원장 연수 및 현지 컨설팅, 민관합동 지도․점검 등을 강화하여 각종 탈법·편법적인 운영이나 광고 등이 적발될 때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학기 교육과정의 안착을 위해 꿈․끼 학습공동체,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등 학교별 협업적 운영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학교별로 3회의 컨설팅과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 중학교 전교원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및 토론회΄ 등 총 7회의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정부청사, 국책연구기관, 대학,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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