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종천 운영위원장이 내년도 대전시 예산안 중 '최순실 예산'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전시 내년도 예산안 중 창조경제 관련 예산과 문화 체육 예술분야 예산,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 지원 예산 중에서 이른바 최순실, 차은택 예산이 있을 경우에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부와 국회에서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있어 대전시도 이에 발맞춰 관련 예산을 찾아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사전 조치를 하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각 상임위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