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벼 가뭄피해 대책회의 가져
당진시의회, 벼 가뭄피해 대책회의 가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0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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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만 간척지구 벼 가뭄 피해대책을 위한 피해농가와 간담회

▲ 이종윤 의장
당진시의회(의장 이종윤)는 관내 RPC 방문시 지역 농민들의 벼 가뭄피해 청취에 따른 지난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뭄 피해대책을 위한 피해농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윤 의장은 “농촌과 농민이 불편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소중한 의견을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검토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피해농가 대표 남우용외 주민 5명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성 수자원관리부장, 대호지농협 최석민 전무, 시의회에서는 이종윤 의장외 의원 4명과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벼 가뭄 피해 원인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가뭄 피해대책을 위한 피해농가와 간담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날 벼 피해 추정원인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염도증가, 가뭄에 따른 간척지 용수부족, 백수현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었다. 피해농가 주민들은 벼 피해 감소 대책으로 충분한 용수 공급을 위한 간이양수장 설치, 염도 감소를 위한 호밀 재배 2모작, 지력향상을 위한 유기물 공급, 염도측정기 구입으로 월별 측정 등 수로개선사업을 장기계획으로 꼽았다.
▲ 당진시의회, 벼 가뭄피해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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