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방문객 및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을 새로이 신축 개장하였다.
행복청(청장 이충재), 세종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 정부세종청사 고속․시외버스 정류장(이하 청사정류장)의 편의제공을 위해 충분한 휴식 공간(대합실), 화장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춰 신축하고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청사정류장 신축개장은 정부세종청사 방문객과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시킨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불편사항도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사정류장 이전․건립은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업 추진한 것으로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사정류장 이용객은 월 평균 2만 2,000명(‘15년말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 대평동 소재) 이용객보다 많았다. 그러나, 대기공간이 부족하고 화장실 없어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여, 현재 위치에서 남서쪽(9동 국가보훈처 방향)으로 약 100미터(m) 이동한 세종시 어진동 561번지에 신축하게 된 것이다.
청사정류장은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합동으로 건축면적 104.48㎡(대지면적 815㎡) 규모의 청사정류장과 광장을 조성하여 더위와 추위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대합실과 매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화장실의 경우 여성용 화장실의 크기가 남성용의 4배에 달하여 여성과 유아ㆍ어린이를 배려한 구조배치가 특징이다.
또한, 대합실은 전면에 유리를 설치하여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게 시야를 확보하여 개방감을 주었으며, 광장공간에 파고라와 벤치 등을 충분히 설치하여 대기공간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 청사정류장은 그간 무인매표기만 야외에 설치하여 운영되던 것을 유인매표(08시~20시)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노약자 및 청소년 등의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하였다.
이에,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회장(기획재정부 차승원)은 국회 출장 등 관외출장이 많은 이전부처 공무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청사정류장를 개선하여 편의증진을 시켜준 이충재 행복청장과 이춘희시장에게 20개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들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29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합실․매점․화장실 등 편의시설 고루 갖춰, 30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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