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만나 정부차원의 대책 건의
충남 황선봉 예산군수가 12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벼 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황선봉군수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추석을 맞아 선물용 사과의 출하 및 거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예산농산물유통센터(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와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농산물유통센터에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직접 시설을 안내하고 추석명절 사과 수급현황을 설명했으며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지원을 건의 했다.
▲ 황선봉 군수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예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을 비롯해 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산 과일의 유통 등 국산 과수 산업의 대내외 여건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수출확대 등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및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 황선봉 군수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과 예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
또한 벼 재배 농가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과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으며 식량 주권을 지키고 더 이상 가격이 하락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사과작황은 일부 일소피해가 있었으나 예년수준의 평년작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쌀 생산도 풍년”이라며 “하지만 풍년이 들어도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이 오히려 깊어가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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