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사청문간담회, 도덕성 및 전문성 질문에 침착한 대응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가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대전시의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청문회에서는 전문학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조원휘, 송대윤, 구미경, 최선희, 황인호, 윤기식, 김종천 의원 8명이 참석해 김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도덕성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또한 내년 8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으로 향후 인력수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기업으로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주소이전 등 도덕성에 관한 질문에도 잘못을 인정하는 등 비교적 침착하게 위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김 후보자는 불법전입에 대한 집중 추궁에 "불법전입은 아니지만 잘못을 인정한다. 선거때문에 집을 옮긴 것을 부인하진 않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는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갔다는 평가와 함께 대전시의회는 12일 청문간담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고 권선택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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