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발언,푸드 트럭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전략 등 쌀소비대책 제시
서산시의회 장갑순 의원(대산·지곡·성연)이 지난1일 서산시의회 제216회 임시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쌀은 대한민국의 식량산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보호막으로 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쌀이 남아돈다고 걱정하는데 생산량은 많은데 수요가 없기 때문이며 그래서 쌀 가격이 떨어지고, 가치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농업인들은 평생을 농토에서 쌀 하나로 인생을 바치신 분들로서 극진한 대우가 아니라 적어도 농업인들이 흘린 땀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바라는 게 전부이다.

전국 학교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선택제로 운영 학생들의 건강도 챙기고, 아침떡, 아침간편밥, 아침죽 등의 상품을 개발하여 쌀 소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밀가루를 쌀가루로 대체하는 것도 쌀 소비를 늘리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것 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쌀빵, 쌀과자, 쌀음료, 쌀 미용제품 등의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보급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푸드 트럭을 아침밥차로 운영하는 방안, 소자본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인 푸드 트럭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에서 서산시가 선도적으로 시행해 전국에 전파되기를 소망한다고 요청했다. 우리가 항상 말하는 서산의 미래, 충남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쌀 산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 인정하지만, 농업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해답이 부족하다. 정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지자체는 쌀소비 실천과제를 하나하나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대비하지 못하면 감기에 걸리는 것처럼, 오늘과 내일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에 항상 대비하는 자세를 공직자 여러분이 해 주셨으면 한다고 농업인이자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부탁한다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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