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정의를 바로 잡고 민족혼을 바로잡기 위해 헌신
천안시의회 김영수 의원은 임시회 첫날 29일 1차 본회의에서 “친일문제 연구의 선구자 임종국 선생 조형물 건립 추진에 천안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비록 총칼을 들고 일제와 싸우지는 않았지만 펜으로 친일 반민족행위를 낱낱이 파헤쳐 입증하고 기록하여 민족의 혼을 바로 잡고자한 역사학자 임종국 선생이라고 강조했다.
임종국 선생은 생계곤란을 겪자 서울 생활을 접고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흑성산 산기슭으로 이사해 ‘요산재’라 이름붙이고 직접 농사를 지으며 친일연구에 몰두하셨다.
대한독립의 역사를 기록한 독립기념관이 자리하고 있고, 유관순열사를 비롯한 숫한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한 천안에서 친일연구에 반생을 바쳐 헌신하고 천안에 안장된 임종국 선생을 기억하고 기리고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다행이도 역사의 정의를 바로 잡고 민족혼을 바로잡기 위해 헌신하신 임종국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임종국 선생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12일 임종국 선생 기일에 맞춰 제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임종국 선생님의 조형물이 세워져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에 또 하나의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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