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 발표
서산시의회,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 발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2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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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의장 우종재)가 22일 정책간담회를 열고, 해병대 완전독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했다.

장승재 의원이 대표 제안한 이 건의안은 ‘해군 작전부대에 소속된 해병대 사령부를 독립된 기동부대로 독립시키자는 것’이 핵심이다.
▲ 서산시의회, 해병대 완전독립 촉구 건의안 발표
의원들은 건의서에서 “정부와 국방부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4군 체제로 과감하게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병대의 국가 전략 기동부대로서의 교육 훈련체계의 전문화와 현대화된 무기체계를 즉각 도입해 해병대원을 더 이상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 것”과 “해병대를 해외 파병과 각 공관 수호 및 경비임무의 전담으로 재구성해 대한민국의 격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해병대의 정신을 계승하고, 특수 목적군으로 전투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과 전문화 된 해병대 장교 양성 기관 ‘해병학교’의 재창설을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해병대 전우회 충청남도 연합회와 해병대 전우협회 회원 30여 명이 서산시의회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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