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이 10일 논산시의회에서 열린 충남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제7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은 청양군의회 의장과 서천지사 조남일 의장이 마지막 표대결까지 가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조남일 의장이 통큰 용퇴를 발표 하므로써 만장일치로 이기성 의장이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이상헌 금산군의회 의장과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감사에는 이경영 부여군의회 의장과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총무에는 김용락 계룡시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기성 의장은 회장 출마의 변으로 ▲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시․군의장협의회활성화▲ 정부 최저생계비에 못미치는 의정비 현실화 ▲ 지방의회 인사권 보장 등을 강력히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충남지역 지방자치의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현안사항 개선과 충남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성 협의회장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충남시․군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기관에 건의 해 나가는 전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말보다는 발로 열심히 뛰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참된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고 지방자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장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고 각 시군 의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기성 협의회장은 2006년 청양군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2010년 청양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및 후반기 부의장, 2014년 청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3선 의원이며, 현재 청양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