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행정관서와 산하기관 시행, 2단계 천안시민 참여로 확대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전종한) 김연응 의원이 절수를 위한 화장실 문화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가정용과 일반용의 상당부분이 화장실에서 사용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처럼 절수형 변기와 소변기로 교체하면 기존의 화장실 물 사용량의 30%는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도시성장의 최고 장애요인은 용수 부족임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사실이며, 향후 성장지표인 도시성장의 기초는 용수 해결이 우선 됐을 때만이 가능한 기초지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안시 자체적으로 용수 난 해결이 곤란할 시는 용수 절감대책을 세워서 실천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며,용수절감의 실천은 당장은 시민의 혈세 절감효과를 들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물 부족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용수확보의 필요성 인식 확산 등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단계적 실천방안으로 1단계는 각급 행정관서와 산하기관이 시행을 하고 2단계로 천안시민에게 적극적인 캠페인과 함께 권장 하고 행정적으로는 신규건축이나 개보수시 절수형 변기나 소변기 설치를 의무화 하고 기존 건물은 절수기 사용 전후의 수도요금 차이 등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홍보 한다면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국 어느도시보다 화장실 문화혁신을 20여 년간 실천해 온 천안시는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충남뿐 아니라 다른 도시를 선도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화장실 시설개선을 추진해 물 부족 해소와 예산절감 등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동시에 해결하는 적극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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