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기관(보건환경연구원)을 조속 출범시켜야
임상전 전 의장(새누리당.금남면)이 20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세종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세종시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유통되는 쪽파, 대파, 열무의 품목에서 허용치 이상 적게는 6배 많게는 40배 이상의 잔류 농약이 검출되는 등 농약 검사의 실효성이 의문시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4만 세종시민이 농약 검출 사실을 읽어 보았을 때 과연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여 보았다”면서 “이춘희 시장은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5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누구든지 인정할 수 있는 명확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여 다시는 언론사에 보도하는 기사가 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현재 담당자 1명이 세종시 농산물 전반에 대한 농약 잔류검사를 실시해 업무 부담이 가중한 상태로 먹거리 안전을 최대한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기관(보건환경연구원)을 조속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 시 농산물 검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농관원에 대해 타 시도에 비해 관련 기관 등이 없는 점을 감안하여 관련 기관이 설립되는 시점까지라도 품질검사 품목 확대 및 처리시간 단축 등을 협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컬푸드드 매장에서 거래되는 품목 가격 및 농산물 안정성 등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없는 점을 감안, 로컬푸드 홈페이지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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