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의원, 천안 충남동부보훈지청 설치 이끌어
박찬우 의원, 천안 충남동부보훈지청 설치 이끌어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7.1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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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홍성까지 가야하는 장시간 이동 불편 해소

▲ 박찬우 국회의원
새누리당 박찬우 의원(충남 천안갑)이 천안에 충남동부보훈지청 설치를 이끌어 냈다.

2017년 충남동부보훈지청이 설치되면 1998년에 폐지되었던 천안보훈지청이 20여년만에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천안시에는 대전지방보훈청에서 민원봉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상주인력이 없고 전문성이 없어서 국가유공자 등록 등 주요업무는 대전지방보훈청으로 이관해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

이처럼 열악한 보훈행정서비스로 인해 그 동안 천안·아산시민은 관할 보훈청이 소재하고 있는 대전과 홍성으로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충남동부보훈지청이 설립되면 천안, 아산, 세종, 공주시가 관할구역이 되어 127만여명의 시민들과 40,632명의 보훈대상자가 편리하게 보훈행정 서비스를 받게 된다.

박 의원에 따르면, “충남 동부권인 천안·아산지역에 보훈지청이 없다보니 연로하신 많은 보훈대상자들께서 대전과 홍성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호소하셔서 행정자치부와 국가보훈처에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충남동부보훈지청 유치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천안에 보훈지청이 들어설 수 있게 된 데에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된게 아니라 양승조 의원과 천안시청이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 왔었기에 가능했다”며 보훈지청 유치의 공을 상대 당인 양승조 의원과 천안시청에 돌렸다.

충남동부보훈지청은 천안시 동남구에 소재하고 있는 대전지방보훈청 민원봉사실 부지에 설치될 예정이며, 보훈과와 보상과 2개과에 20명의 공무원이 상근하며 보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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