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 소통 통해 해답 찾아내고 대안책 마련 앞장서
12일 오전 10시 계룡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장으로 당선된 김용락 의원이 위원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김혜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12일 기획감사실 감사에서 의원들의날카로운 질의와 문제점 지적에 집행부 직원들이 진땀을 흘리게 했다.
의원들은 현장의 사례를 제시하며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 하는 등 열띤 질의와 답변이 이루어 졌다.
계룡시의회 행정감사는 시민의 대변자로 현안을 고민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감사로 김혜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미경, 이정기, 류보선, 허남영, 강흥식 의원들로 구성 했다.

후반기 부터는 계룡시가 국방도시로서 자립할수 있도록 계룡대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행정지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허남영 의원은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시급성있는 사안에 지출해야 함에도 예측이 가능한 예산을 예비비에서 집행 하였고, 예비비 집행잔액도 2014년 39백만원, 2015년 19백만원으로 매년 예비비가 과다하게 집행 됐다고 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계룡시 발전을 위해 기획감사실은 총괄부서로서 부서별 행점감사에 참관 해야 된다며 참석 의향을 질문했다.

이정기 의원은 회원이 90% 이상 중복된 2개의 단체에 보조금 지급이 정당한지 여부에 대해 사업목적이나 설립취지가 다를 경우 집행이 가능하다, 아니다, 이중지급이다. 긴 공방끝에 기획실장으로부터 문제점 여부를 소관부서와 심도있개 검토 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 의원은 국 · 도비 확보 활동 내역 1억원 사용처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아울러 계룡대 상호 협력관계, 3군 본부와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 자매결연 운영 미흡과 시장의 정기적 현장방문 필요성이 없다는 답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염 실장은 계룡대와 협력관계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히면서 더욱노력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공정회, 시정설명회 개최 등으로 소통을 하고 있으나 좀더 현장에 다가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류보선 의원은 시장이나 부시장이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아파트 개발 현장, 장마시 저수지 범람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하는 것이 많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데도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냈다.
아울러 계룡대와 상호협력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해줄것과 낚시터 소송이 장기화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원만히 해결을 당부했다.
김미경 의원은 화장실 개보수를 일괄적으로 하지않고 부서별로 실시하는 것은 부적절 하고, 계룡대 합동임관식 진행시 지역 식당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조치 해줄 것과 계룡시는 태극기 도시인데도 대형 태극기가 게시가 되지 않은 이유와 게룡시 청사에서 게양하는 태극기도 소형이라며 대형화 할 것을 촉구하며 예산 부족시 추가 예산 편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게룡시에서 용역을 주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이 다른 연구기관보다 저렴하면서도 질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며 이를 참고하여야 한다고 용역을 시행 할 것을 당부했다.
강흥식 의원은 현재 가용재원이 20억원이라는 기획감사실장의 답변을 듣고 2017년 예산 편성의 문제점 등 시 살림을 걱정하며 국·도비 확보에 집행부와 의회가 힘을 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획감사실장은 1차 추가경정 예산에 많이 편성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국·도비 예산 추가 확보와 세비 측면에서 발생할수 있는 재원이 있기 때문에 2017년 예산편성에 문제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이어 설계변경이 64건이 된 것과 예산 이원에 대해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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