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 제2대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4개 분과 상임위원장에 김선무, 김복렬, 안찬영, 이태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세종시의회는 그 동안 2개 분과 상임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 교육위원장) 선출을 놓고 양당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본회의가 계속 파행을 겪어 왔으며, 우여곡절 끝에 11일 오전 양당 의원총회를 열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고준일  신임의장은 의회파행 운영에 대하여 23만 세종시민께  정중히 사과  하였다.

고준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투표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선무 의원(새누리당) ▲교육위원장에 이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후 진행된 상임위별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운영위 부위원장에 정준이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 부위원장에는  이충열 의원(새누리당)을 선출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10시에 제38회 제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행정복지위원장에 김복렬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안찬영 의원을 각각 선출한 바 있다.